동물원에 놀러 갔다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경험했다는 어느 한 관람객이 있습니다. 관람객은 실수로 울타리에 선글라스를 떨어뜨린 것.
선글라스를 떨어뜨린 곳은 오랑우탄 울타리 안이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영역 안에 떨어진 선글라스를 본 오랑우탄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오랑우탄은 터벅터벅 다가와 선글라스를 조심스럽게 주웠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행동을 벌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누리꾼 롤라 테스투(Lola Testu)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죠.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한 동물원에 놀러 갔다는 그녀는 실수로 선글라스를 오랑우탄이 있는 우리 안으로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잠시후 한쪽 팔에 아이를 안고 있던 오랑우탄이 선글라스가 떨어진 곳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는데요. 오랑우탄은 땅에 떨어진 선글라스를 들어 올렸죠.
아무래도 선글라스를 처음 보기 때문에 신기했는지 이리저리 훑어본 것. 이후 오랑우탄은 아주 자연스럽게 선글라스를 자신의 얼굴에 가져갔는데요.
자리를 옮긴 오랑우탄은 어느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알아서 척척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확하게 선글라스 용도를 아는 듯 보였습니다.
아기 오랑우탄이 호기심에 손을 내밀기도 했는데요. 한참 동안 선글라스를 쓰던 오랑우탄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울타리 밖으로 내던지기도 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오랑우탄의 행동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선글라스 용도를 아는 걸까요", "오랑우탄 선글라스가 왜 이렇게 잘 어울려", "이건 완전 대박이잖아", "똑똑한 오랑우탄", "너 정말 대박이구나", "정말 신기하네요", "선글라스 쓰자 멋짐 폭발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