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어울릴 줄 알고 구입한 '노란 오리옷' 강아지에게 직접 입혀봤더니 잠시후 벌어진 상황

장영훈 기자
2023.09.21 07:10:13

애니멀플래닛노란 오리옷 입은 강아지의 표정 / twitter_@Masaki_Plus


강아지에게 노란색 오리 옷을 입히면 얼마나 귀여울까 싶어 실제로 오리 옷을 구입한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집사는 집에 돌아와 자신이 구입한 노란 오리 옷을 강아지에게 직접 입혀보기 시작했는데요. 다만 문제는 강아지가 집사의 기대와 달리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정작 당사자인 강아지는 집사가 새로 사온 오리 옷이 마음에 들지 않은지 좋아하기는 커녕 오히려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죠.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치와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노란색 오리 옷을 입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것.


이날 치와와 강아지는 집사가 사온 오리 옷이 마음에 안 드는지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로 슬픔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마음에 들지 않은 강아지의 표정 / twitter_@Masaki_Plus


집사는 길을 걸어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노란 오리 옷이 너무 귀여웠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자신의 치와와 강아지가 입으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 것인데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오리 옷을 구입해 집으로 돌아온 집사는 그렇게 다짜고짜 치와와 강아지에게 실제로 입혀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강아지는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인데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고개까지 푹 숙이는 치와와 강아지 모습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마음에 안 들었으면 이런 표정까지 지어 보이는 것일까. 나라 잃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치와와 강아지 모습 정말 못 말린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말하지 않아도 표정으로 다 알 듯", "노란 오리 옷이 마음에 안 들었나", "너 정말 사랑스럽구나", "심쿵했어", "강아지는 옷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집사 마음도 모르고", "마음에 안 드는 표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강아지의 일상 모습 / twitter_@Masaki_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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