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던 중 자기 옆자리에 앉아 있는 강아지가 더울까봐 걱정됐던 아저씨가 보인 감동 행동

장영훈 기자
2023.09.18 07:52:31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더울까봐 부채질해주는 아저씨 / 汪喵遊樂園


평화로운 어느날, 평소처럼 식당에 들어가서 밥 먹으려고 했을 때의 일이었죠. 식당에는 한 아저씨가 자리잡고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식사 중인 아저씨 옆에는 강아지가 앉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그때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때마침 아저씨가 식사하다 말고 부채를 꺼내 강아지에게 부채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한 것.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밥을 먹으려고 식당에 들어갔다가 강아지를 데리고 식당에 들어와 식사를 하고 있는 한 아저씨를 보게 됐다고 합니다.


이날 한참 식사를 하던 아저씨는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부채를 꺼내 들어서 부채질을 하는 것이었죠. 아무래도 식사를 하다보니 더워 땀이 흘러 내렸던 것인데요.


애니멀플래닛자상하게 강아지 쳐다보는 아저씨 / 汪喵遊樂園


다만 아저씨는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부채질을 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 알고 봤더니 자신의 옆에 앉아서 식사가 끝나기만 기다리는 강아지에게도 부채질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강아지가 더울까봐 걱정돼도 너무 걱정이 됐던 아저씨는 그렇게 자기한테 몇 번, 강아지한테도 몇 번 번갈아가면서 부채질을 해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줬는데요.


강아지는 아저씨의 정성 어린 부채질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더위가 제법 가시고 시원해졌는지 의자 위에 엎드려 누웠다고 합니다.


그 누구보다 강아지를 가족 같이 생각하고 옆에서 챙기는 아저씨의 남다른 모습에 누리꾼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죠.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정말 얌전하네", "아저씨 대박이야", "세상 친절한 아저씨", "식당에 강아지 데리고 들어갈 수 있나보네요", "부채질해주는 센스 인정", "요즘 너무 더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부채질해주는 아저씨의 감동 행동 / 汪喵遊樂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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