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오리발을 들고 유리 앞에 찰싹 붙어 있는 두 바다표범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두 바다표범은 이런 자세를 하고 있는 것일까.
알고보니 바다사자가 밥 먹는 모습이 부러운 듯이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생각지 못한 두 바다표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육사가 바다사자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
이날 바다사자에게 먹이주기 쇼가 열리고 있었는데 관람객들은 빙 둘러서 바다사자가 밥 먹는 모습을 보고 있었죠.
많은 관람객들이 즐비하고 있는 현장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합류해 바다사자를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바다표범이었습니다.
잠시후 두 바다표범은 유리 앞에 붙어서 사육사가 챙겨주는 밥을 먹고 있는 바다사자를 부럽다는 듯이 쳐다봤다고 합니다.
특히 오리발을 들고 서있는 바다표범의 모습이 보이신가요. 자신들 눈앞에서 밥을 먹는 바다사자가 부러웠는지 눈을 지그시 뜬 채로 빤히 쳐다보는 두 녀석입니다.
바다표범의 표정을 보아하니 마치 "왜 우리는 안 주는거야", "왜 쟤만 맛있는거 주는 거지??", "사육사 정말 못 됐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바다표범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면 볼수록 신기한 자세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찰떡이네", "눈빛 좀 보세요", "어떻게 저렇게 서있는 거지", "보면 볼수록 신기함", "묘하게 자꾸 빠져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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