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기가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알았는지 바닥에 혼자서 배 보이고 발라당 드러누워서 세상 편안히 쉬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편안해도 너무 편안한 고양이의 자세. 순간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요. 잠시후 고양이는 일어나고 싶었는지 고개를 들어 올렸죠.
혼자 힘으로 일어나려고 하는 줄 알았던 고양이는 잠시후 뜻밖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역시 고양이답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은 것.
이날 고양이는 세상 편안한 자세로 발라당 드러누워 있었죠. 그러다가 일어나고 싶었는지 고개를 살짝 들어올렸는데요.
바닥에 누워 있는 고양이의 표정은 마치 "어???? 어라??? 에잇 포기"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고양이는 다시 발라당 누웠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었으나 힘이 부족했는지 아니면 힘들었는지 포기한 고양이인데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혹시 볼록 튀어나온 뱃살 때문에 일어서려다가 포기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치 앞을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 행동입니다.
혼자서 아등바등하다가 안 일어나지자 포기하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있는 고양이의 생각지 모습.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심장 아파요",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고양이 정말 매력적이야", "너란 녀석 고양이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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