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화재 사고를 겪어서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화상으로 인해 상처가 곳곳에 생겼는데요.
화재에 갇혀 목숨을 잃을 뻔 했지만 기적처럼 목숨을 건진 녀석. 미국에서 살고 있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타카(Taka) 입니다.
강아지 타카가 화재라는 아픔을 겪은 것은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조지아주 마르티네즈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강아지 타카의 상태는 한마디로 말해 심각함 그 자체였습니다.
강아지 타카를 치료한 수의사이자 현재는 보호자가 된 크리스탈 레슬리(Crystal Lesley)는 아직도 당시 상황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화재가 크게 난 탓에 강아지 타카 또한 화상 입은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주변의 관심과 보살핌 덕분에 강아지 타카는 기적처럼 살아날 수 있었지만 여전히 화상 부위가 심해 털이 자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아지 타카는 치료견이 되어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아픈 환자들을 위로해주며 치료를 하는 것이었죠.
환자들은 강아지 타카를 보면서 살아가야 할 이유와 희망을 얻어 간다고 합니다. 덕분에 잃어버린 웃음도 되찾았다는 환자도 있습니다.
자신 또한 끔찍한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견이 되어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웃게 만들어 주고 있는 강아지 타카의 모습.
정말 늠름하면서도 멋있지 않습니까. 수의사이자 보호자 크리스탈 레슬리가 일하는 동물병원에서도 부상 당한 다른 강아지들을 위로해주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끔찍한 일을 겪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은 강아지 타카의 긍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는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남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는 강아지 타카. 부디 아픈 상처 빠른 시일 내에 나을 수 있기를, 건강한 일상 되찾을 수 있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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