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왔다가 '무지개 뜬 하늘' 모습 보고 사진 찍었더니 잠시후 찍힌 뜻밖의 광경

장영훈 기자
2023.09.16 16:14:54

애니멀플래닛무지개 사진에 찍힌 강아지의 돌발행동 / twitter_@ChaChamaru_03


날씨가 좋은 어느날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산책하다가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올려다봤습니다.


때마침 하늘에는 형형색색의 무지개가 떠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무지개가 뜬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집사는 카메라를 꺼내 들었고 그렇게 사진을 찰칵 찍었습니다.


그때 그 순간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과연 도대체 어떤 모습이 사진에 찍혔길래 그러는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산책 도중 발견한 무지개를 찍은 사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이날 하늘 위에 커다란 무지개가 두둥 떠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딘가 조금 이상해보였죠.


애니멀플래닛무지개 뜬 하늘과 강아지의 모습 / twitter_@ChaChamaru_03


사실 이날 집사와 함께 산책을 나왔던 강아지가 뒷다리를 가지런히 모아서 엉덩이에 힘을 팍팍 주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무지개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내든 찰나의 순간 강아지는 그 자리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던 것이었는데요.


타이밍이 정말 절묘하지 않나요. 의도하지 않게 집사는 강아지는 똥 타임을 가지는 순간을 집사가 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분명 무지개 사진 찍으려고 한 것인데 뜻밖의 현장이 덩달아 찍힌 셈인데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입니다. 하필 그 많고 많은 순간 사진 찍을 때 볼일을 보는 것 좀 보세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우울했었는데 사진 보고 빵 웃었네", "날 더워서 지쳤는데 이거 완전 웃김",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분명 무지개 사진인 줄 알았는데", "대반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배에 힘주고 있는 강아지 모습 / twitter_@ChaChamaru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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