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평소 같았으면 차량 안에서 시끌벅적 했을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이상하게도 차안에서 굉장히 조용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나라 잃은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뒷좌석에 앉아 있었는데요. 왜 녀석은 이렇게 잔뜩 기가 죽어 있었던 것일까요.
사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다 있다고 합니다. 바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대형 사고를 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량 뒷좌석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강아지 사진을 올린 것.
이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차량 뒷좌석에 앉아서는 고개를 떨구고 있었는데요. 알고 봤더니 아침부터 대형사고를 쳤다고 합니다.
어떤 사고를 벌였을까. 멀쩡한 방충망을 못 쓰도록 부숴 놓았다고 합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한지 모르는 듯 천진난만한 모습이었다는 녀석.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벌여 놓은 사고를 급한대로 수습하고 일을 보기 위해 집사는 외출에 나섰습니다.
그때 뒷좌석에 올라타고 있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그제서야 자신이 크게 잘못했음을 뒤늦게 인지한 듯 보였다고 하는데요.
반성의 뜻으로 고개를 푹 숙이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동공지진이 일어난 듯 당황해 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정말 녀석 못 말립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진심인 듯", "강아지 정말 반성하는 거 같아요", "자기 잘못 아는거 같네", "너 정말 어떻게 하면 좋니", "이게 강아지 매력", "보면 볼수록 안 쓰럽기도 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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