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반려견 벨이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혼자 힘으로 걷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빠랑 운동. 아따 빠르네 우리딸램씨 같이가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요.
이날 햇빛이 좋은 날을 맞아 배정남은 반려견 벨과 함께 정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정남은 런지 동작을 하면서 하체 운동을 했고 반려견 벨은 그 옆을 쫄쫄 따라서 걸어가고 있었죠.
반려견 벨은 한동작 한동작 제대로 힘을 주며 하고 있는 배정남이 너무 늦게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먼저 나아갔는데요.
먼저 도착지에 도착한 반려견 벨은 그늘 아래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뒤늦게 온 배정남은 혼자 네 발로 걸어간 반려견 벨을 토닥이며 칭찬해줬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벨이 이김!!", "벨은 진짜 희밍이예요", "감동이네요", "한결 같은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지닌 벨 아빠 응원합니데이", "볼때마다 기적", "멋져비" 등의 응원을 보냈는데요.
앞서 배정남은 자신의 반려견 벨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급성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행히도 배정남은 반려견 벨의 재활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나갔고 그 노력 덕분에 반려견 벨은 혼자 힘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로 재활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재활치료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죠.
수술하고 재활 운동을 시작한지 1년도 안돼 혼자 힘으로 다시 걷게 된 반려견 벨은 한마디로 말해 몸소 기적을 보여줬는데요.
반려견 벨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은 배정남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시 남산 산책을 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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