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위에서 펄떡펄떡 움직이고 있는 물고기를 본 악어가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아 먹으려고 다가갔다가 뜻하지 않게 친구들에 의해 강제로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악어.
악어는 물고기를 잡아 먹으려고 했던 자신의 계획이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고 속수무책으로 친구들에 의해 물속으로 퐁당하고 끌려 가야만 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사육사는 악어들이 있는 무리에 물고기 한마리를 떨어뜨려 놓았닥 합니다.
물고기는 바닥에서 홀로 펄떡펄떡 뛰어서 움직이고 있었죠. 물고기 펄떡이는 것을 본 악어는 기다렸다는 듯이 조심스레 물고기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때마침 배고팠었는데 물고기를 보자 사냥하기 위해 다가간 것이었죠. 하지만 녀석의 계획은 산산조각 깨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그런 것일까요.
그도 그럴 것이 물고기를 중심으로 양옆에 있던 친구 악어들로부터 단숨에 제압을 당한 것이었죠. 그 모습은 마치 살 빼야 한다며 친구들이 못 먹게 만류하는 듯한 모습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짜고짜 갑자기 자신에게 몰려들어 물속으로 밀어내는 친구들 때문에 눈앞의 물고기를 놓치게 된 악어. 결국 악어는 절규하듯이 입을 벌리며 물속으로 강제로 끌려 들어가야만 했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물고기를 먹으려는 자와 살 빼야 한다며 다이어트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악어에게도 이런 반전 매력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순식간에 친구 악어들에게 끌려서 물속으로 떠밀려 들어가는 악어의 표정은 마치 "안돼!! 날 내버려둬. 저 물고기 내꺼야!!"라고 절규하며 말하는 듯 보였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뭐야", "서울 신도림역에서 흔히 있는 일 같음", "웃음 빵 터짐", "내린다고요!! 내릴게요!!라고 외치는 내 모습 보는 줄 알았네", "뭔 상황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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