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여기 평생 가족이나 다름 없이 키우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 건너자 슬픔에 잠긴 할머니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이후 슬픈 나날을 보내셨다고 하는데요.
하루 하루 슬픔에 잠겨 있는 할머니 모습을 보다못한 손녀딸은 낙담해 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지켜만 볼 수가 없었고 결국 새끼 고양이를 입양해 집에 데려옵니다.
잠시후 할머니는 손녀딸이 내밀어 보이는 새끼 고양이를 품에 안으시면서 환하게 웃으셨다고 하는데요. 할머니의 고양이 향한 사랑이 화제입니다.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파라나에 살고 있는 레안드라 라니에리(Leandra Ranieri)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상 하나를 찍어 올렸죠.
그녀가 찍어 올린 영상은 고양이를 떠나보낸 뒤 슬픔에 잠긴 할머니에게 새끼 고양이를 품에 안겨드렸을 때 보인 반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슬픔에 잠긴 할머니를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던 손녀딸은 집에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입양해 데려왔던 것.
손녀딸 레안드라 라니에리는 할머니에게 새끼 고양이를 안겼고 할머니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셨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할머니는 새끼 고양이를 그 누구보다 지극 정성으로 돌보기 시작하셨는데요.
물론 무지개 다리를 건넌 고양이의 빈자리를 새끼 고양이가 대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무지개 다리 건넌 고양이도 할머니가 슬퍼하는 걸 원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와 같은 결정이 낫지 않을까 싶다는 손녀딸.
비록 무지개 다리 건넌 고양이를 잊지 못하지만 할머니는 새끼 고양이에게 애정을 쏟으며 돌보며 슬픔을 이겨내고 계시는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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