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달리는 차량 밖으로 얼굴 내밀었다가 맞바람에 볼살 '퍼덕퍼덕' 휘날리는 강아지의 최후

장영훈 기자
2023.09.10 08:54:58

애니멀플래닛차량 밖으로 얼굴 내민 강아지 모습 / Kristina Magner


순간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 밖으로 얼굴을 내밀더니 그대로 맞바람을 맞아가며 속도를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씁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미국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알래스카 팔머에 살고 있는 크리스티나 마그너(Kristina Magner)는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가는 길에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눈앞에서 본 광경은 한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였는데요.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창밖을 바라보면서 갑자기 웃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보았길래 웃고 있었던 것일까요. 궁금증이 발동해 무슨 일이 벌어졌다 싶었던 크리스티나 마그너도 창밖을 쳐다봤습니다.


그때 옆에 지나가던 차량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맞바람에 볼살이 퍼덕퍼덕 휘날리고 있었던 것.


애니멀플래닛이해하기 함든 강아지의 돌발 행동 / Kristina Magner


누가 봐도 강아지의 모습은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강아지는 창밖으로 얼굴을 내민 채 맞바람을 맞아가면서 속도를 즐기는 듯 보였죠.


차량이 얼마나 세게 달렸는지 맞바람이 세게 불어오는 탓에 강아지의 볼살은 연신 퍼덕퍼덕 거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는 꿋꿋하게 맞바람을 맞고 있었습니다.


사정 없이 불어오는 맞바람에 볼살이 펄럭거리는데도 불구하고 속도를 즐기는 강아지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에 크리스티나 마그너도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강아지는 볼살이 퍼덕퍼덕 걸리는 그 자체를 오히려 즐기는 듯한 모습에 놀랍고도 어이가 없었던 것인데요.


볼살은 맞바람에 의해 퍼덕퍼덕 거렸지만 강아지는 세상 평온해 보였습니다. 맞바람을 맞아가면서 속도를 즐기는 강아지를 본 가족들은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었죠.


애니멀플래닛차량 속도 즐기는 중인 강아지 모습 / Kristina Magner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을 하고 있는 강아지의 볼살과 입술이 펄럭이는 순간을 잊지 못할거라는 그는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났습니다"라며 "아이들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는데요.


강아지 모습이 담 영상은 SNS를 통해 공개가 됐고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다만 문제는 달리는 차량 밖으로 강아지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다는 것이었죠.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웃긴다고 하더라도 강아지가 달리는 차량 밖으로 얼굴 내밀고 있는 행동 자체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운전자, 즉 강아지 보호자는 왜 강아지가 밖으로 얼굴을 내밀도록 그대로 놔뒀던 것일까. 아무리 강아지가 원했다고 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됐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강아지가 좋아하고 원한다고 하더라도 달리는 차량에서는 이와 같은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 도대체 운전자는 왜 차량 창문을 열어줬는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애니멀플래닛차량 밖으로 얼굴 내민 강아지 모습 / Kristina Magne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