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투입되기 위한 경찰견이 되기 위해서 훈련 중인 예비 경찰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초보 훈련생이다보니 훈련 시간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것.
훈련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중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랑 놀아달라며 바짓가랑이를 물고 애교를 부리는 반전 행동을 보이는 예비 경찰견 모습이 찍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에스토니아에 살고 있는 강아지 샘(Sam)이 훈련 도중 훈련 선생님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어리광을 부리는 사진이 소개됐습니다.
사실 벨기에 '양치기 개'로 통하는 이 견종은 사람을 잘 따르는 것으로 무척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사회성과 리더십까지 뛰어나 실제 경찰견과 군견으로 맹활약하고 있죠.
이날 강아지 샘은 경찰견이 되기 위해 에스토니아 경찰 특수부대팀에 합류했고 실제로 경찰견이 되기 위핸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녀석이 아직은 어린 탓에 훈련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훈련을 하기 보다는 그저 놀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실제로 훈련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자기 엄마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서스럼없이 예비 경찰견 샘은 선생님의 바짓가랑이를 물었습니다.
바짓가랑이를 물며 자기랑 놀아달라며 어리광을 부리고 또 부린 것. 자세히 살펴보면 바짓가랑이를 문 강아지 샘은 눈을 위로 올리며 선생님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데요.
어찌나 귀여운지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경찰견이기 전에 영락없는 강아지가 맞네요", "천진난만함이 귀여워라", "심쿵했잖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훈련에 잘 적응하고 집중해서 임한 덕분에 자기가 해야 할 일과 역할을 척척 수행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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