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서든 목욕하기 싫어 집사 피해 숨어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라고 해서 모두 다 목욕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목욕하는게 너무 싫었던 강아지가 벽 뒤에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서 숨은 채로 집사의 동선을 파악 중인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것.
이날 집사가 자기를 목욕 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잽싸게 눈치 차린 강아지는 어떻게 해서든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벽 뒤에 찰싹 붙어 숨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벽 뒤에 껌딱지처럼 붙어 몸을 숨기고 있던 강아지는 집사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자 고개를 빼꼼 내밀어서 확인까지하는 치밀함을 보여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중국판 틱톡'이라고 불리는 도우인상에 올라온 강아지 영상이 소개돼 눈길을 끌어 모은 것.
한눈에 봐도 겁에 잔뜩 질려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강아지 한마리가 벽 뒤에 찰싹 붙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표정은 마치 "나 여기 숨어있다고 말하지마!", "지금 나 집사한테 숨어 있는 곳 들키면 절대로 안돼"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심지어 강아지는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두 발로 서서 벽에 붙어 있었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강아지 모습은 누군가를 피하려고 하는 듯이 벽에 붙어서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경찰한테 쫓기는 도둑처럼 보일 정도로 손에 땀에 쥐게 하는 추격전을 벌인 것.
잠시후 집사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자 다른 방에 들어갔는지 벽 뒤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면서 두 눈으로 직접 집사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까지 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는 강아지인데요.
녀석은 왜 집사를 피해 숨어 있는 것일까. 집사가 자신을 목욕 시키려고 하자 목욕하기 싫었던 녀석은 목욕을 피해 숨어버렸던 것이라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도 하기 싫은 건 진짜 하기 싫었던 것.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날 만큼은 목욕을 하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다만 숨는 과정에서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듯 두 발로 서서 벽 뒤에 붙어 숨어 있는 모습을 하는 강아지가 그저 신기할 따름인데요.
정말 가능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녀석 강아지 탈을 쓰고 있는 사람인 것은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이 상황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탈 쓴 사람인 줄", "보고 웃음 터짐", "숨바꼭질하는 줄 알았네", "왜 이렇게 똑똑해", "지나간 것도 확인하는 세심함", "너 정말 대단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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