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심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오이입니다. 오이에 대한 호불호는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데요. 아무래도 오이 특유의 향 때문에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죠.
하지만 오이는 수분이 많아 무더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야채 중의 하나라는 사실. 그리고 여기 사연 속의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오이라고 합니다.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오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는데요. 이 강아지의 이름은 고리(Kori).
보기만 해도 복슬복슬한 털이 심쿵하게 만드는 포메라니안 고리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집사가 오이를 가져가려고 손을 뻗자 보인 반응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날 집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고리의 눈앞에 놓여져 있는 오이를 가져가려고 손을 뻗었습니다. 그러자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포메라니안 가앙지 고리가 자기 오이를 가지고 가려는 집사의 손을 보더니 다짜고짜 이빨을 보이며 으르렁 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더더욱 놀라운 것은 포메라니안 강아지 고리의 표정입니다. 매우 위협적인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집사에게 으르렁거린 것.
포메라니안 강아지 고리의 표정은 마치 "감히 내 오이에 손을...??? 저리 치우지 못해!!", "왜 내 물건에 손을 대려고 하는 거지?"라고 따지는 듯이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후 포메라니안 강아지 고리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오이를 열심히 씹으면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되는 것처럼 열심히 앞발로 붙잡고 먹방을 시전해 보이는 녀석.
정말 못 말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입니다. 오이가 얼마나 맛있길래 이토록 좋아하는 것일까. 오이 특유의 향이 싫기는 커녕 오히려 좋은 듯 보입니다.
보고 또 봐도 신기한 포메라니안 강아지 고리의 행동. 자기꺼라고 손대지 말라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지 않습니까. 역시 자기 물건에 대한 집착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똑같나봅니다.
한편 포메라니안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한 성격하는 듯", "오이가 저렇게 좋은가", "보면 볼수록 귀엽네", "정말 집사한테 왜 저러는 거야", "너 정말 귀엽구나", "오이 사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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