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집사가 눈앞에서 밀걸레를 들고서 바닥을 열심히 닦고 또 닦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꼼짝도 하지 않고 일어날 생각이 전혀 없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만사 귀찮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집사가 청소를 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바닥에 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라라(拉拉)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며칠 전 밀걸레를 들고 집안 바닥 청소를 하고 있었을 때 황당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보통 같았으면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라라가 밀걸레 보자마자 달려와 장난 치고는 했었는데 이날 따라 기운이 없는지 이상하게도 바닥에 누워 밀걸레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
바닥에 자리잡고 드러누운 래브라도 리트리버 라라의 표정은 오히려 만사 귀찮다는 듯 보였습니다. 그저 바닥에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은 녀석인데요.
아무리 집사가 밀걸레로 바닥을 열심히 닦고 또 닦아도 자리를 비켜주거나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눈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이렇게까지 기운이 없어 보인 것일까. 알고봤더니 날씨가 너무 더워서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라라는 움직이는 것이 너무도 귀찮았던 것.
결국 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라라는 집사가 미는 밀걸레에 몸을 맡기는 등 포기한 상태였죠. 아무래도 더워도 너무 더웠던 모양입니다.
집안 청소를 하는 집사의 말에 따르면 며칠 내내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웠다고 합니다. 더위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해 기운이 없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라라.
얼마나 많이 더웠으면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밀걸레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저 만사 귀찮다는 표정으로 바다에 드러누워 일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일까.
오늘도 녀석은 바닥에 누워서 꼼짝도 하지 않고 청소하는 집사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일어나기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하루 빨리 더위가 한풀 꺾이기를 바래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우면 어쩔 수 없어요", "너도 많이 덥구나", "게으름 끝판왕인 줄 알았는데 오해했네", "귀여워", "더위 앞에서는 강아지도 어쩔 수 없음", "올해 너무 많이 덥네요", "여름 무사히 지나갔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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