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혼자서도 알아서 척척 노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날 강아지는 신나게 장난감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엇다고 하는데요.
한참 열심히 앞발로 공을 굴려가면서 가지고 놀던 강아지는 잠시후 무슨 영문인지 캐비닛 밑을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강아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장난감 공을 가지고 놀다가 캐비닛 밑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공을 가지고 놀다가 캐비닛 밑으로 들어가자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혼자서 장난감 공을 가지고 놀던 강아지는 캐비닛 아래로 공이 데굴데굴 구르면서 들어가 버리자 빼내려고 빤히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때마침 캐비닛 앞을 서성이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본 집사가 서둘러서 손을 뻗어 밑에 들어간 장난감 공을 꺼내서 다시 놀 수 있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장난감 공이 데굴데굴 캐비닛 밑으로 들어가 버렸던 것. 문제는 굴러 들어간 장난감 공을 혼자 힘으로 꺼내려고 앞발을 내밀어 보는 강아지입니다.
문제는 아무래도 앞발이 짧은 탓에 소용이 없었는데요. 녀석은 과연 어떤 모습을 지어 보였을까. 강아지는 "왜 또 집히지 않게 된거야. 왜 자꾸 들어가 버리는 거야"라고 말하는 표정을 지었는데요.
분명히 신나고 재미있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 공이 자꾸만 캐비닛 밑으로 들어가 버리자 급우울해진 강아지의 표정 어떤가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 가지고 놀기 힘드네", "또 들어가서 속상할 듯", "저 기분 나도 이해가 될 듯", "왜 자꾸 밑으로 들어가는지", "집사가 고생이네", "강아지 어뜩해", "강아지 표정 어쩌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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