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취약한 것은 사람 뿐만이 아닙니다. 강아지 또한 더위 앞에서는 속수무책인데요. 한마디로 말해 더위는 강아지에게도 매우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더위 때문에 힘들어하는 강아지를 위해서 어느 한 집사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가 공개됐는데요. 과연 이 집사는 어떤 방법으로 더위에 지친 강아지를 달래줬을까.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더위에 지친 강아지가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기발한 방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날 무슨 영문인지 침대 위에 올려져 있던 이불이 크게 부풀어져 있었습니다. 이불이 부풀어져 있을 이유가 없는데 도대체 왜 이불이 부풀어져 있었던 것일까.
알고보니 이불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던 것은 선풍기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집사는 더위에 지친 강아지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잠시후 집사는 강아지를 이불 안에 들여보낸 다음 그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어준 것이었죠. 선풍기가 틀어지자 이불은 자연스레 부풀어졌습니다. 그 안에는 시원한 바람이 계속해서 맴돌았는데요.
이불 안이 시원한 것일까. 집사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강아지는 시원한지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더위를 식히다가 이내 쿨쿨 잠이 들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불이 시원한 바람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시원한 바람이 순환하게 함으로써 강아지가 더위를 잊은 채 곤히 잠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필수", "집사의 배려가 돋보이는 순간", "강아지 정말 많이 생각하나봐", "시원해서 다행이다", "우리집도 한번 해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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