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품에 안기면 '엉엉' 우는 아기가 리트리버 강아지의 품에 안기자 벌어진 놀라운 반응

장영훈 기자
2023.09.01 08:38:29

애니멀플래닛아빠 품에 안기자 소리내며 오는 아기 / twitter_@humorandanimals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아빠가 품에 안으려고 하면 우는 아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빠의 품이 무척이나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안기게 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울음을 뚝 그쳐 아빠를 서운하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SNS상에는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자랑하는 아기의 반전 넘치는 일상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하고 있는데요.


이날 리트리버에 기대어 누워 있는 아기를 안기 위해 아빠가 품에 안았습니다.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신기하게도 리트리버 품에서는 조용해지는 아기 / twitter_@humorandanimals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조용하고 차분하게 있던 아기가 갑자기 아빠 품에 안기자마자 서럽게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아기의 반응에 아빠는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아빠 품이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당황한 아빠는 부랴부랴 아기를 다시 리트리버 품에 내려놓았죠.


순간 아빠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부러웠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소리내 엉엉 울던 아기가 리트리버 강아지의 품에 내려놓는 순간 울음을 뚝 그친 것.


또한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리트리버 품에 자신의 몸을 맡기는 아기였는데요. 아빠 품이 아니라 한집에 같이 사는 리트리버 강아지의 품에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


아빠 품보다 강아지 품이 더 좋은 아기 모습 / twitter_@humorandanimals


아빠 품보다는 리트리버 품이 더 편안했던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정말 극과 극 반응에 아빠는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기는 그저 리트리버 강아지 품에 자신의 몸을 기대어 세상 편한 모습으로 누워 있을 뿐이었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도 행여 아기가 잘못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라도 되는지 움직이지도 않고 그저 자신의 몸을 아기에게 내어줬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빠 서운할 듯", "왜 이렇게 극과 극 다른 반응이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순간 내 눈을 의심했잖아", "아이가 강아지를 좋아하나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울음 뚝 그치는 아기 모습 / twitter_@humorand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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