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나름대로 아기 돌보고 챙기느라 지친 나머지 눈가에 '다크 서클(?)' 생겼다는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3.08.31 08:16:33

애니멀플래닛아기 돌보느라 눈가에 '다크 서클(?)' 생긴 강아지 / DogTime


자기도 나름대로 아기 열심히 돌보고 챙긴 탓에 눈가에 어느덧 짙은 다크서클(?)이 생긴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엄마와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 보여주지 않자 서운한 강아지.


사연은 이렇습니다. 웰시코기 강아지와 한집에 살고 있는 집사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임신하기 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느날 아내가 아기를 임신하게 됐습니다. 물론 남편은 웰시코기를 떠나보낼 수가 없어 계속해서 돌봤죠.


시간이 흘러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웰시코기 강아지는 아기를 보자 옆에서 보디가드라도 되는 듯 아기를 지켜줬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강아지 모습 / DogTime


하지만 육아는 결코 쉽지 않았죠. 이로 인해서 웰시코기는 뜻하지 않겓 다크서클(?)이 생겼다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원래부터 눈 주변에 검은 무늬의 털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절묘하게 눈밑 다크서클이 심해진 것처럼 보였던 것.


뿐만 아니라 집사 부부의 관심이 온통 아기에게로 쏟아지다보니 웰시코기 강아지가 뜻하지 않게 아기한테 질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진 속에는 아기 옆을 지켜주면서도 집사 부부가 자신에게 관심이 줄어들자 힐끔 힐끔 쳐다보는 웰시코기 강아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주변을 떠나지 않는 강아지 일상 모습 / DogTime


그렇다고 해서 아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서운하고 질투한다는 웰시코기 강아지.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의 웰시코기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아빠, 아기 그만 좀 쳐다보고 저 좀 보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기가 생겨서 싫은 건 아니지만 관심을 모두 빼앗긴 것 같아 나름 서운해 하는 웰시코기 강아지. 어서 빨리 녀석을 달래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절묘한 다크서클 너무 귀여워", "강아지도 질투한다고", "아기 예뻐하는 모습 귀여워", "그래도 강아지 너무 착하네", "강아지한테 잘해줘야겠어요", "나름 서운할 수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 힐끔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 / Dog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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