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피가 땡겼던 아빠 집사가 있습니다. 아빠 집사는 안되겠다 싶어서 커피를 사러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요.
잠시후 2층 창문을 보고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2층 창문에서 무엇을 봤길래 이토록 놀란 것일까.
커피 사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아빠 집사가 본 것은 다름 아니라 무표정을 지은 채 창문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강아지였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타오위안시에 사는 아빠 집사 종잉텅(鍾英騰)은 커피를 사기 위해 나갔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정말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커피를 사가지고 돌아와서 2층 창문을 보니 집안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강아지를 발견한 것이었는데요.. 사진 속에는 창문 앞에 앉아 뚫어져라 멍하니 아래를 내려다보는 강아지 모습이 찍힌 것.
아빠 집사가 자기를 두고 혼자 산책 갔다온 것으로 단단히 오해한 눈치였다고 합니다. 아빠 혼자 산책 갔다 왔다고 단단히 오해한 강아지는 무표정으로 아빠를 쳐다본 것이죠.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모습을 본 아빠는 화들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결국에는 집에 들어가서 강아지를 간식으로 화해하고 달래줘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처럼 강아지는 평소에도 창문 앞에 앉아 자주 내려다보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자기만 두고 산책하고 온 줄 알고 무표정으로 아빠를 바라보는 강아지와 뜻하지 않은 오해를 사게 된 아빠.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시선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뜻하지 않은 오해", "질투가 많은가봐요", "못 말린다", "오늘 하루도 조용히 넘어갈 날이 없네", "너 정말 귀엽구나", "무표정도 귀엽네", "강아지 매력 폭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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