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건반 누르며 연주하는 고양이 모습 / tiktok_@miizaaxx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전생이 피아니스트라도 된 것일까요. 고양이가 피아노 건반을 자유자재로 누르면서 멋진 피아노 연주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실제로 자기 자신이 피아니스트라도 되는 줄 아는지 자유자재로 피아노에 올라가 건반을 앞발로 누르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고양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집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고양이가 피아노 건반 위를 앞발로 누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는데요.
이날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피아노 건반 위를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다소 경쾌한 악곡을 능숙하게 연주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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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집사는 "이제는 고양이도 나보다 재능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 못지 않은 피아노 실력을 뽐낸 고양이. 그렇다면 과연 고양이는 진짜로 남다른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낸 것일까.
사실 고양이가 정말로 고양이 왈츠를 연주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민망하다고 합니다. 이후 집사가 추가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앞서 언급한 영상의 오리지널 버전이었던 것.
네, 그렇습니다. 알고보니 고양이가 피아노 위에서 내려오다가 건반을 앞발로 눌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소리가 나자 놀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었던 것으로 판정됐는데요.
피아노 건반 밟고 있는 고양이 모습 / tiktok_@miizaaxx
때마침 그 모습을 촬영한 집사는 배경 음악으로 왈츠 연주곡을 입히면서 전혀 다른 영상이 된 것이었습니다.
집사의 배경 음악 선곡 덕분에 고양이가 마치 진짜 왈츠를 연주한 것처럼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든 것이었는데요. 그렇게 피아노 연주하는 고양이는 해프닝으로 끝이 났죠.
원본 영상을 공개한 집사는 "많은 분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여러분은 영상 어떻게 보셨나요. 정말 절묘한 우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그렇지", "나도 진짜 연주한 줄 알고 놀랐네", "고양이가 진짜로 연주한 줄 알았어", "제대로 낚임", "집사가 금손이었어", "보고 또 봐도 재미있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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