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들어가 신나게 뒹구르며 노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집사 속도 모르고 그저 천진난만 신나게 진흙탕에서 뒹굴며 뛰어놀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들. 정말 생각지 못한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프게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온몸에 진흙 범벅이가 되어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에 빠진 집사의 속을 알고는 있는 걸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콜로라도에서 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쿠퍼(Cooper)와 찰리(Charlie)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진흙탕에서 뒹구르는 강아지 일상을 공개했죠.
이날 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진흙탕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뛰어서 들어가더니 그 안에서 난리법석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에 돌아가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묻어 있는 진흙들을 꼼꼼하게 씻겨줘야 하는 집사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해맑게 진흙탕에 뛰어 들어가 놀고 있는 것이었죠.
무엇보다도 특히 쿠퍼라는 이름을 가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진흙탕에서 뛰어놀았습니다.
급기야 흥을 참지 못하고 진흙탕에 얼굴까지 파묻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의도하지 않게 진흙팩(?)까지 제대로 한 것입니다.
얼굴에 진흙범벅이 되었는데도 신나게 진흙탕 위를 뛰어다니는 녀석. 얼마나 기분이 신났으면 진흙탕에서 온몸을 뒹굴며 뛰어노는 것일까요.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 쿠퍼는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진흙탕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뒤흔들면서 주체하지 못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고 합니다.
집사의 타들어가는 심정은 어떨까. 그 덕분에 집사는 몸에 붙은 진흙들을 깔끔하게 씻겨내기 위해 녀석들을 하루종일 씻겨야만 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털에 붙은 진흙 제거는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천진난만하게 진흙탕에서 뛰어노는 두 골든 리트리버 덕분에 집사는 씻기는 동안 땀 벅벅이가 되어 고생해야만 했죠.
집사가 자신들 때문에 이렇게까지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알기라도 할까요.
덩치가 작은 것도 아니라서 한번 씻길 때마다 진땀을 흘려야만 한다는 집사. 자신들 때문에 고생하는 집사를 녀석들이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 집사의 마음입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엉망진창 되어 버린 모습도 귀여운 듯", "집사가 고생이네", "집사한테 진짜 잘해야 할 듯", "진흙 놀이 좋아한다면 기꺼이 집사가 희생해야..", "집사님 힘내시길 바래요", "집사는 울고 있겠지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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