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자기 물건보다도 강아지 물건을 먼저 사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기 강아지가 보다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자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는 여기저기 찾아보고 또 가격을 비교해서 강아지가 좋아할 법한 침대를 새로 장만해줬는데요. 과연 강아지는 새 침대를 보고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정말 놀랍게도 강아지는 집사가 새 침대를 사주자마자 정말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로 침대를 사주자 강아지가 보인 행동을 촬영한 영상을 올린 것.
이날 강아지는 집사가 새로 장만해준 새 침대를 유심히 냄새 맡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구석구석 얼굴을 들이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집사가 자신을 위해서 큰 마음 먹고 장만해준 새 침대가 무척이나 마음에 쏙 들었던 모양입니다.
어느 정도 탐색전이 끝난 듯한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갑자기 침대 밑바닥에 얼굴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는 신나게 침대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죠.
강아지의 눈에는 집사가 새로 사준 침대가 마냥 침대로 보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저 큰 대형 장난감이 생겼다고 생각한 것.
한참 동안 강아지는 신나게 빙빙 돌고 또 돌며 침대를 가지고 놀았는데요. 혹시 침대 아래 무엇이라도 있는지 강아지는 열심히 침대 밑으로 얼굴을 집어넣는 등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자신의 덩치보다 훨씬 큰 침대임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힘을 주체할 수 없는지 강아지는 침대를 한쪽 구석지로 몰고 갔는데요.
에너지가 넘쳐도 많이 넘치나 봅니다. 침대 가지고 노는 강아지 모습 귀여울 따름인데요. 침대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강아지 모습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 "에너지 보통 아니네", "새거라서 저렇게 좋은가봐", "천진난만하니깐 귀엽네", "침대로 사준건데...", "집사의 의도가 실패됐다", "이게 무슨 상황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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