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마리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초희귀' 알비노 하얀 새끼 퓨마가 태어났다

장영훈 기자
2023.08.25 16:00:09

애니멀플래닛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혀 있는 하얀 새끼 퓨마 / Thomas Belt Zoo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새하얀 새끼 퓨마가 태어나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얀 퓨마는 전 세계에 딱 4마리 뿐이라고 하는데요.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 후이갈파에 위치해 있는 토마스 벨트 동물원에서 초희귀 알비노 하얀 새끼 퓨마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 동물원에서 하얀 퓨마가 태어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태어난 새끼 퓨마를 포함해 하얀 퓨마는 전 세계 딱 4마리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동물원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하얀 새끼 퓨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하얀색 털이 자라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형제들이 갈색 몸에 점까지 박혀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혀 있는 하얀 새끼 퓨마 / Thomas Belt Zoo


토마스 벨트 동물원 소속 수의사 카를로스 몰리나(Carlos Molina)는 "어미 퓨마의 보살핌이 필요하고 햇빛에 취약한 상태"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어미 퓨마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람과 새끼 냄새를 혼동해 새끼들을 공격할 수도 있어서 철저하게 사람의 접근을 막고 있는 상황.


그러다보니 하얀 새끼 퓨마가 원래부터 하얀 돌연변이인지 아니면 선천적 병으로 인해서 백변화 증상을 보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새끼 하얀 퓨마의 성별도 알지 못하는 상황. 여기에 하얀 퓨마는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희귀종이라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데요.


새끼 퓨마들은 생후 3개월이 지나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물원 측은 새끼 퓨마의 생존에 필요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혀 있는 하얀 새끼 퓨마 / Thomas Belt Zoo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