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 빌라 주차장에서 살아있는 강아지가 쓰레기 봉투에 담겨 버려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10.30 14:23:09

애니멀플래닛facebook_@목포싹말하3


목포에 있는 한 빌라 주차장에서 강아지가 쓰레기 봉투에 담겨진 채 버려졌다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역 페이스북 페이지 '목포싹말하3'에는 지난 28일 익명으로 누군가가 빌라 주차장에 강아지를 쓰레기 봉투 안에 담아 버리고 갔다며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눈에 봐도 어린 강아지 한마리가 얼굴에 상처로 보이는 선명한 자국과 함께 처량한 눈빛으로 주변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살아있는 강아지를 쓰레기 봉투 안에 담아 버리고 간 것일까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목포싹말하3


현재 강아지는 목포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기견보호센터 홈페이지에 보호 중인 강아지로 등록돼 있는 상태인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 눈물 나 정말로", "세상 너무하네", "정말 나쁜인간!!!! 인간이라 할수 없음!!!!꼭 벌 받게 하소서" 등의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혹시 사진 속 강아지를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거나 입양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는 분들은 목포동물보호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학대하다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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