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집사 대신 떠돌이 출신 새끼 고양이 위해 장난감 가지고 놀아준다는 '천사'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3.08.25 09:26:55

애니멀플래닛고양이랑 놀아주는 강아지 모습 / facebook_@anyathegsd


정말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집사를 대신해서 매일 아침마다 떠돌이 출신 새끼 고양이랑 놀아주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놀라운 상황이 실제로 벌어져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한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에 살고 있는 집사 로리 노블(Lori Knoble)은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구조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구조 했을 당시 새끼 고양이는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구조한 이후 새끼 고양이에게 먼치(Munchie)라는 이름을 지어줬죠.


이후 집으로 새끼 고양이 먼치를 데려왔는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집에서 키우고 있던 저먼 셰퍼드 강아지 안야(Anya)가 신기하게도 새끼 고양이 먼치와 놀아주는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장난감 가지고 고양이랑 놀아주는 모습 / facebook_@anyathegsd


그것도 집사가 따로 훈련을 시키거나, 놀아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 낚시 장난감을 입에 물고와서는 집사 대신해서 낚시 놀이를 해주기까지 했는데요.


강아지가 고양이랑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는 경우는 정말 보기 드문 일이라서 보고 또 봐도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 따름입니다.


잠시후 새끼 고양이 먼치는 강아지 안야가 물고 움직이는 낚시 장난감에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두 녀석은 가까워질 수 있었죠.


생각지 못한 모습에 집사 로리 노블은 "새끼 고양이를 본능적으로 아끼고 놀아주는 강아지 안야 모습에 감동 받았어요"라며 "그렇게 새끼 고양이는 가족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낯선 새끼 고양이인데도 서스럼없이 친해지기 위해서 혼자 알아서 척척 낚시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는 강아지 안야의 모습 정말 감동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새끼 고양이랑 친해지기 위한 강아지의 노력 / facebook_@anyathe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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