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어린 아들이 햄스터를 유심히 살펴보다가 소리를 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햄스터의 엉덩이가 퉁퉁 부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 아들은 이를 가족들에게 알렸고 가족들은 햄스터가 아픈 줄 알고 서둘러 짐을 싸서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죠.
사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이들은 햄스터의 엉덩이가 부은 줄 알았다고 합니다. 동물병원에 달려간 가족들. 잠시후 진찰을 하던 수의사는 뜻밖의 말을 내뱉었는데요.
수의사의 말에 가족들은 순간 멘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수의사로부터 어떤 말을 들었길래 가족들은 멘붕에 빠지는 것은 물론 허탈한 웃음을 감추지 못한 것일까.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어린 아들이 햄스터를 돌보다가 엉덩이가 부어 있어서 아플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들은 병원에 데려가자고 말했고 가족들은 햄스터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달려갔습니다. 한참 동안 햄스터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던 수의사는 생각지 못한 말을 꺼냈습니다.
햄스터의 엉덩이가 퉁퉁 부은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종양도 아니라고 수의사는 설명했습니다. 뒤이어 퉁퉁 부어오른 것처럼 보이는 이것은 다름 아닌 수컷 햄스터의 고환이라고 말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수의사의 진단에 순간 가족들은 멘붕이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엉덩이가 부은 줄로만 알았던 것이 사실은 고환이었다는 수의사의 말에 할 말을 잃은 것입니다.
그제서야 가족들은 햄스터가 아픈게 아니라는 수의사의 말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도 머쓱함을 감출 수가 없었죠.
엉덩이 쪽이 퉁퉁 부어 올랐길래 어디라도 아픈 줄 알았던 어린 아들. 그런데 사실은 고환이었다는 사실에 가족들은 허탈감을 내비쳤다는 후문입니다.
동물병원 달려갔을 때 가족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햄스터는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나 정말 다행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웃픈 상황이네요", "나라도 저럴 거 같아요", "진짜 이건 대반전이네요", "얼마나 많이 부어 보였으면 그랬을까요", "정말 난감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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