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가리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여기 어쩜 이렇게 착하고 마음씨 예쁜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태어난지 불과 1개월 밖에 안된 아기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서럽게 울기 시작하자 달래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그것도 이 강아지는 평소 자신이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끼는 최애 간식을 입에 물고 와서는 우는 아기에게 들이밀며 달래고 또 달래려고 애썼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서럽게 울고 있는 아기를 자기가 한번 달래보겠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최애 간식까지 입에 물고 쪼르르 달려가는 강아지가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집사 장잉펑(張瑛鳳)은 며칠 전 아기를 출산한 엄마입니다. 하루는 아기가 침대 위에서 자고 있다가 깼는데 서럽게 울고 있었죠.
정말 놀라운 사실은 아기가 서럽게 우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침대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이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최애 간식을 아기에게 내밀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래도 슬플 때 좋아하는 간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졌던 자신의 경험을 미뤘을 때 아기에게도 간식을 들이밀면 울음을 뚝 그칠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간식을 내밀어 봐도 아기는 좀처럼 우는 것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안되겠다 싶었는지 강아지는 그 옆에서 아기를 힐끔 힐끔 쳐다봤죠.
세상 그 누구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아기를 걱정하는 강아지 마음이 예뻐도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강아지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불리는 이유인가 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훈훈하네요", "강아지에게 감동 받음", "진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해", "강아지의 아기 사랑 정말 놀라워", "이 조합 보기 좋습니다", "최애 간식 양보하다니 감동"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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