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대로 놔두면 조만간 싸울 기세를 보이는 두 고양이들.
잠시후 싸움 위험을 감지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중재에 나서 눈길을 끌게 하는데요. 정말 현명한 대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평화 유지를 위해 싸우려고 하는 두 고양이 사이에서 싸움 중재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습이 올라온 것.
이날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두 고양이는 서로를 노려보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마치 서로 죽일 듯이 싸울 것만 같아 보이는 두 고양이들의 모습.
문제는 두 고양이들을 이대로 그냥 뒀다가는 서로 몸을 할퀴며 싸울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하고 다급한 상황이라는 점이었는데요.
때마침 덩치 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이 둘의 사이로 불쑥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곧 둘이 싸우려고 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죠.
네, 그렇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두 고양이들의 싸움 중재자로 나선 것이었는데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두 고양이를 서로 번갈아가며 쳐다봤습니다. 더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가까스로 막을 수 있었다고 하빈다.
만약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나서서 중재를 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아무래도 두 고양이들은 치열하게 서로 치고 박고 싸웠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사연을 올린 누리꾼에 따르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어렸을 적부터 고양이들과 많이 접촉해 왔던터라 두 고양이가 싸울 것 같으면 이렇게 재빨리 싸움을 막아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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