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바쁘게 지내다보면 정말 중요한 일도 깜빡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봤을 일인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 입장에서는 바빠도 너무 바쁜 나머지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일을 깜빡 잊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여기 사연 속의 집사가 그렇습니다.
하루는 배고픈 고양이를 위해서 밥을 챙겨줘야 하는데 병원 진료 때문에 바쁘게 외출 준비를 한 탓에 새까맣게 까먹고는 병원 진료를 보러 외출한 집사가 있는데요.
다행히 병원 진료를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자신의 눈앞에 벌어져 있는 뜻밖의 광경을 보고 뒤늦게 "아차!"했다고 합니다.
과연 집사 눈앞에 고양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길래 뒤늦게 밥을 안 챙겨준 사실을 알게 된 것일까. 알고 보니 고양이가 계단 위에서 집사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계단에서 집사를 내려다보는 고양이의 표정은 마치 "왜 나 밥 주는거 잊은 거야!!"라고 따지는 듯 보여 보는 이들을 웃프게 만들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고양이 밥을 주는 것을 깜빡 잊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니 눈앞에 벌어진 광경이라며 사진을 전격 공개한 것.
이날 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돱도 얼굴에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인 채로 계단 위에서 아래를 쳐다보는 고양이의 뚱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집사가 병원 예약 진료 때문에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줘야 한다는 사실을 순간 깜빡 잊고서 밥도 주지 않고 병원 진료를 받으러 외출했던 것이었습니다.
집사가 뒤늦게 집에 돌아온 사실을 알게 된 고양이는 뚱한 표정으로 집사를 쳐다봤는데요. 원망하는 듯 보이면서도 집사에게 어서 빨리 밥 챙겨 달라며 무언의 압박(?)을 주는 고양이.
자신이 병원 진료 때문에 고양이에게 밥 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집사는 고양이에게 한없이 미안했다고 전했다고 하네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요", "뚱한 고양이 표정 좀 보소", "고양이 어쩌면 좋아", "표정만 봐도 다 알 듯", "이건 진짜 실수야", "집사가 잘못했네", "고양이 표정 어떡하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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