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복슬복슬 새하얀 털이 매력적인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포메라니안은 다른 강아지와 달리 털이 수북하게 자라나 있어 남다른 귀여움을 자랑하는데요.
여기 하얀 털을 자랑하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흙탕물에 들어가서 아이랑 정신없이 어울리며 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분명히 전날 엄마 집사가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위해 정성 들여 목욕 시키고 털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려줬는데 흙탕물을 보더니 다짜고짜 들어가서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이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목욕 깨끗하게 시켜 놓은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흙탕물에 들어가 놀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죠.
이날 아이와 함께 흙탕물에 들어간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기분이 무척이나 좋은지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천진난만 해맑게 웃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컷 뛰어놀다가 집에 돌아가면 또다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목욕 시켜야만 하는 엄마 집사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해맑게 웃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인데요.
어느새 발바닥은 진흙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진흙은 여러번 씻겨줘야 한다는 점에서 또 다시 목욕 시켜야 하는 엄마 집사 입장에서는 뒷목을 붙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흙투성이여도 웃는 모습 예쁘니 용서해주면 안되겠니", "정말 뒷감당 어떻게 하라고", "이건 아니야", "집사 기분 이해할 듯", "나라도 뒷목 잡는다", "한번 더 고생해야 할 듯", "귀여우니깐 봐주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