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진 어느날 집사 따라서 산책을 하기 위해 집밖을 나선 강아지가 있습니다. 한참 산책을 하던 도중 우연히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매미를 보게 되는데요.
태어나서 단 한번도 매미라는 존재를 본 적이 없는 강아지 입장에서는 매미가 궁금해도 너무 궁금했습니다. 호기심이 폭발한 강아지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매미 주변으로 조심스레 다가갔죠.
자신이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불구하고 매미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있자 강아지 눈에는 괜찮은 줄로 알았나봅니다.
호기심이 제대로 폭발한 강아지는 궁금함을 참을 수가 없었는지 앞발을 조심스레 내밀어 보이더니 매미를 툭툭 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태어나서 매미를 처음 보는 강아지는 잠시후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반응을 보였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강아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매미를 처음 본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였길래 이토록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어나 처음 매미를 본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이날 집사랑 함께 밖에 나와서 산책 중이던 강아지는 죽은 줄 알았는지 아무런 미동도 없는 매미를 앞발로 툭툭치기 시작했습니다.
땅바닥에 떨어져 있던 매미는 계속되는 강아지의 발길질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것도 재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갑작스러운 매미의 움직임에 화들짝 놀란 강아지는 재빨리 뒤로 줄행랑 치듯이 도망쳤다고 하는데요. 강아지의 도망치는 속도가 얼마나 빠르던지 카메라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였죠.
순간 매미가 파르르 움직이자 얼마나 많이 놀랐는지 강아지는 자기 자신을 진정 시키려는 듯이 한쪽에서 몸을 웅크리며 달래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많이 놀랐던 모양.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매미라는 존재를 본 강아지. 그리고 파르르 매미가 움직이자 생각지 못한 의외의 반응을 보인 강아지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初めてのセミ
— 柴犬エル (@MBLsEtSNWoQ1IJC) July 5, 2020
イヤー!!これはこわすぎる
へたれっぷりを再び発揮 pic.twitter.com/EeLuWCRK8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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