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강아지가 보고 있는 눈앞에서 강아지 모양으로 만든 케이크를 반으로 잘랐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여기 실제로 강아지 모양 케이크를 반으로 자르자 너무 놀란 나머지 두 눈이 휘둥그레진 강아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가족들은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강아지 모양의 케이크를 사가지고 집에 돌아왔죠.
가족들은 한자리에 둘러 앉아서 생신을 맞이한 어머니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는데요. 노래를 부른 다음 케이크를 먹기 위해 케이크를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케이크가 먹고 싶어 쪼르르 다가운 강아지가 이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하게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도 자신의 눈앞에서 자기랑 똑닮은 케이크를 칼로 자르는 모습을 본 것.
강아지는 겁에 잔뜩 질린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두 눈이 휘둥그래진 강아지는 케이크를 결국에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녀석의 눈에는 강아지 모양의 케이크가 진짜 강아지였던 것으로 착각한 모양인데요. 너무 놀라서 동공이 확장된 강아지 모습 보이십니까.
자신도 케이크 한입 얻어 먹으려고 왔다가 강아지 모양의 케이크를 반으로 자르는 모습 보고 당황한 녀석. 말하지 않아도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습니다.
한편 강아지는 사실 집에서 아기를 지켜주는 보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천사라고 하는데요. 태어난지 8개월된 아기를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잘 돌보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정말 놀란 것 같네요", "강아지 표정 진심이네", "어쩌면 좋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다음에는 조심해야 할 듯", "강아지 겁 먹은거 아니길 바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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