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가 고양이는 감정이 없다고 했나요. 여기 고양이도 때로는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연이 있습니다.
밥그릇에 사료를 붓다가 실수로 2알만 떨어뜨린 집사가 있는데요. 고양이는 밥그릇에 담긴 사료 2알을 보고서는 집사를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 것.
고양이 미니라(Minira)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고양이가 지어 보인 표정 사진을 올렸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밥그릇에 사료 2알만 담겨 있자 집사를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고양이 미니라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밥그릇 상황을 본 고양이 미니라의 표정은 마치 "설마 지금 나랑 장난하세요?", "이걸로 먹고 땡 끝내라는거 아니죠?"라고 따지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집사는 고양이 미니라에게 밥을 주려고 하던 과정에서 실수로 사료 2알만 떨어뜨렸다는 것. 이에 고양이 미니라는 생각지 못한 표정을 짓게 된 것입니다.
사료 2알이 오늘의 식사 전부라고 생각한 고양이 미나라 입장에서는 사진 속처럼 표정을 지어 보일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뜻하지 않게 밥그릇에 사료 2알만 떨어졌습니다. 이를 보고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며 집사를 노려보는 고양이 미나리의 눈빛은 진심 그 자체였죠.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 거니", "표정만 봐도 다 알 듯", "너 정말 대단하구나", "표정 진심이네", "이게 뭐야", "집사가 잘못했네요", "밥 어서 빨리 더 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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