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앞에서 엄마 집사가 기절해서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본 강아지가 있습니다. 순간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강아지.
정말 놀랍게도 강아지는 서둘러 쓰러져 있는 엄마에게로 달려가서 자신의 두 앞발로 엄마 집사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완벽한 강아지 훈련 프로그램 연구 소속이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 집사 캐티(Cathee)는 보더콜리 강아지 레이시(Lacey)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라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강아지 레이시가 자신이 쓰러졌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했다고 합니다. 고민한 끝에 엄마 집사 캐티는 실제로 기절한 척 연기를 하기 시작했죠.
그러자 강아지 레이시는 놀라운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서둘러 달려와서는 엄마 위로 올라가더니 마치 심폐소생술이라도 하려는 듯이 두 앞발로 엄마 가슴을 밟고 힘차게 뛰어 오르며 누르는 것.
강아지 레이시는 그렇게 1분, 1초 망설임 없이 곧바로 응급 처치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광경입니다.
강아지 레이시는 엄마 집사가 연기하는 줄도 모르고 매우 진지하면서도, 초조한 표정으로 빠르게 심폐소생술 동작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 집사가 쓰러지자 위급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를 행동으로 옮겨서 엄마 집사를 도우려고 하는 강아지 레이시 모습. 정말 똑똑함에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급차 전문견", "정말 대단하네요. 똑똑함 인정", "강아지 진짜 똑똑하다", "나 입 벌어졌어", "보더콜리 진짜 IQ 최고", "이게 정말 말이 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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