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는 택배 기사님이 있는데요. 택배 기사님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택배 기사님에게는 옆에 한시라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 강아지가 있었죠.
특히 택배 배달 일을 할 때마다 강아지도 따라가겠다고 조르는 탓에 결국 강아지를 운전석에 앉혀 놓고 데리고 다녔는데요.
다만 문제는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날에는 택배 배달 일을 하는 집사 따라 돌아다니는 일이 강아지에게 있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는 것.
계속되는 무더위에 강아지가 걱정됐던 집사는 한참 고민 끝에 더워하는 강아지를 위해 운전석에 강아지 전용으로 작은 선풍기를 구입해 설치해준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택배 배달할 때 따라다니는 강아지가 너무 더울까봐 걱정돼 운전석에 선풍기를 마련해준 택배 기사님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운전석에 앉아 있는 강아지 앞에 작은 선풍기가 설치돼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집사가 차량 운전석 주변에 설치해준 선풍기 앞에 앉아서는 더위를 식히며 집사가 택배 일이 마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이 아닙니까. 여기에 집사가 축구팬이라도 되는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은 너무 귀여워 시선을 강탈하게 합니다.
자신을 따라다니려고 하는 강아지를 도저히 외면할 수가 없었던 택배 기사님.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더울 강아지 위해 선풍기까지 설치해준 모습에서 진심 강아지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배 기사님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여름에 더운건 어쩔 수 없어", "강아지가 정말 많이 집사 좋아하나봐", "집사의 배려와 센스 인정", "선풍기 장만해서 다행", "올 여름 잘 보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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