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에서 활동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후배를 강제 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일 이찬종 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이찬종 소장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자동차 안이나 사무실 등에서 촬영 보조직원 30대 A씨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A씨로부터 지난 1월 고소 당한 이찬종 소장 측은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오해 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여성 A씨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은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는데요.
또한 이찬종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고된 이들이 앙심을 품고 무고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찬종 소장은 최근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찬종 소장은 SBS 'TV 동물농장'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반려견 훈련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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