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앞발 들어서 항복하는 고양이 모습 / weibo
여기 형을 먼저 공격하고 싶은 동생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자신이 크게 밀릴거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았던 모양입니다.
결국 동생 고양이는 힘의 논리에 굴복했습니다. 두 앞발을 하늘 위로 번쩍 들어 올리는 것으로 형에게 항복을 표시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티격태격 싸우던 도중 자신이 질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곧바로 항복 표시하는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동생 고양이는 그동안 형한테 당한 것을 생각해서 형에게 먼저 선방을 날리려고 시도했습니다. 사실 이 둘이 무슨 영문으로 티격태격했는지 알 수는 없는 상황.
그렇게 동생 고양이는 먼저 앞발을 형한테 내밀어 보이며 반격에 나설 만반의 차비를 했는데요. 누가 봐도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긴장감이 흐르는 고양이들의 상황 / weibo
이내 동생 고양이는 자신이 불리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모양입니다. 힘으로나 덩치로 봤을 때 형에게 단단히 밀렸던 것.
안되겠다 싶었는지 동생 고양이는 두 앞발을 하늘 위로 번쩍 들어 올리며 자신이 졌다고 항복 표시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번은 반항해보려고 했지만 결국 형한테 힘에서 밀려버린 동생 고양이는 그렇게 꼬리를 내리고 말았습니다.
찰나의 순간 포착된 것이지만 두 손을 들어 올리며 항복 표시는 동생 고야잉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실판 형제를 보는 것 같았어요", "형한테 어쩔 수 없네", "힘으로 봤을 때도 밀리나보네", "귀여운 것", "나만 없어 고양이", "너네 정말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항복 표시하는 동생 고양이 /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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