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집사와 함께 산책 중이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는데요. 한참 산책을 하던 도중 집사는 길거리에서 맥도날드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순간 햄버거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집사는 햄버거를 사려고 결심합니다. 다만 문제는 산책 중이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데리고 매장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었죠.
한참 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집사는 결국 맥도날드 앞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에 강아지를 묶어 놓았습니다.
이후 집사는 서둘러 들어가서 햄버거를 포장해 오려고 매장 안에 들어갔는데요. 사건은 그 다음에 벌어졌습니다.
길거리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눈앞에서 집사가 자기만 두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당황해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뜻밖의 행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벌인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분명히 목줄로 입간판에 묶여져 있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어떤 행동을 했길래 놀라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그건 다름 아니라 입간판 묶인 상태에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입간판을 이끌고 집사 따라 매장 안에 들어가겠다고 행동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집사를 기다리다 못해 본인이 직접 매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분명 자신의 몸집보다 큰 입간판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끌고 들어가는 강아지인데요.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매장에 있던 손님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맥도날드 직원은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기도 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맥도날드 직원이 밖에 나가보니 강아지는 짖고 있고 주인은 햄버거를 주문한 뒤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잠깐 기다리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햄버거 포장이 나올 때까지를 참지 못한 나머지 매장 안으로 들어온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습.
집사가 자기만 두고 매장에 들어간 것이 너무 싫었던 모양인데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돌발 행동에 직원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매장 손님들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면서도 내용을 알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네요.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