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멸종 위기종인 쌍둥이 펭귄이 태어났다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8일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따르면 한달 전인 지난 9월 27일 같은 날에 쌍둥이 아프리칸 펭귄(African Penguin)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추운 남극에 살지 않고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에 분포하는 아프리칸 펭귄은 멸종 위기종 국제 거래 협약(CITES)에서 멸종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생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쌍둥이 펭귄이 태어났다는 것은 정말 신기하면서도 기쁜 소식입니다. 첫번째 알이 태어나고 3일 후 두번째 알이 태어났는데 동시에 부화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이번 쌍둥이 펭귄 탄생을 기념해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20분에는 바로 눈 앞에서 아기 펭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13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현장 매표소에서 쌍둥이 증명시 입장권 1+1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한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지난 2012년 엑스포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로 전 세계 두 곳밖에 없는 '360도 돔수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4년간 바다거북 종 보존 연구로 푸른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의 실내 인공부화에 성공했으며 태어난 바다거북을 매년 방류하는 친환경 아쿠아리움으로도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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