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쾅쾅' 천둥 번개 울려 퍼지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무서웠던 강아지가 달려가서 숨은 곳

장영훈 기자
2023.08.10 08:59:43

애니멀플래닛천둥 번개 소리 무서웠던 강아지가 숨은 곳 / Echo Hoo


바깥 날씨가 흐리고 비가 요란하게 쏟아지던 날이였습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천둥과 번개가 우르르쾅쾅 소리를 내며 반짝거렸죠.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있던 강아지는 화들짝 너무 놀란 나머지 숨어 들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무서웠는지 천둥 번개 치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란 것일까.


강아지는 요란하게 울려 퍼지는 천둥 번개 소리에 놀라며 숨은 곳은 다름 아닌 할머니의 품안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한 집사는 밖에서 '우르르쾅쾅' 치는 천둥 번개 소리를 피하기 위해 할머니 옆으로 달려가 몸을 숨기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밖에는 비가 내렸고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하자 강아지가 할머니 옆으로 달려가 붙어서 안심이라도 되는 듯한 얼굴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할머니 옆으로 달려가 진정 시키는 중인 강아지 모습 / Echo Hoo


실제로 폭풍우가 요란히 쏟아지기 시작하자 강아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강아지는 몸을 피해 숨으려고 했는데요.


다만 문제가 있었으니 집안에서 마땅히 숨을 곳을 찾지 못했던 것. 그때 안되겠다 싶었는지 집에서 가장 의지하는 할머니 옆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겁에 잔뜩 질려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본 할머니께서는 손을 뻗어서 괜찮다며 쓰담쓰담해주시고 또 달래주셨죠.


할머니 옆에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강아지는 다행히도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요란하게 치는 천둥 번개가 무서운 것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런 날씨면 나도 걱정되네", "귀를 막고 쓰다듬어주니 우리집 강아지는 괜찮아졌어요", "할머니가 가장 의지가 되나보네", "할머니가 있어 다행이야", "세상에 공감가는 상황"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할머니 옆에 숨어서 안정 되찾은 강아지 모습 / Echo 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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