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연기를 펼친 남자가 있습니다. 과연 이 같은 연기를 펼쳤을 때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서로 같은 상황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극과 극,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반응을 보인 강아지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자신들 눈앞에서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집사를 본 강아지들은 도대체 어떤 상반된 반응을 보였길래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 영상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강아지 눈앞에서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척 연기하는 집사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집사는 청소기를 자신의 가슴 부분에 들이밀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집사는 강아지 보는 앞에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기 시작한 것.
집사는 진짜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모습으로 리얼하게 연기를 펼쳐 보였는데요.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놀랍게도 저먼 셰퍼드 견종으로 보이는 강아지는 서둘러 달려가 집사를 빨아들이고 있는 청소기를 입으로 물어서 떼어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또 다른 영상 속에서는 정말 상반된 반응이 찍혀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하얀 강아지 앞에서 집사가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척 연기를 펼쳐 보였죠.
과연 하얀 강아지도 앞의 강아지처럼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집사 모습을 보고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도와줄까요.
하지만 기대와 달리 하얀 강아지는 집사가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시선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위험에 처한 집사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저먼 셰퍼드 강아지와 달리 시선을 회피해 버린 것입니다. 너무 극과 극 반응이라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이 상황.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너네 정말 너무 귀엽구나", "나 진짜 이거 보고 웃었네", "너 왜 안 도와줘", "집사 보고도 외면해버리기", "표정 정말 어쩌면 좋아", "집사 머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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