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그중에서도 특히 이별은 언제나 예기치 않게 찾아 오기 마련입니다. 이별에 대한 감정은 아무리 익숙해지려고 해도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 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특히 가족이나 다름없는 강아지를 떠나보내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마음 아프고 힘든 일인데요. 여기 죽음을 앞두고 있는 강아지와 작별 인사하는 어느 한 남성이 있습니다.
살 날이 며칠 남지 않은, 몇 시간 남지 않은 강아지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다가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남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미국 축구 챔피언이자 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팀 티보(Tim Tebow)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와의 이별을 앞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 적이 있는데요.
이날 그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더 이상 고통 받기를 원하지 않았기에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안락사라는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자신의 욕심대로 계속해서 강아지를 치료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강아지는 오래 살 수 있었죠.
다만 문제는 치료하는 과정에서 강아지가 하루 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를 위한 치료일지 고민했더니 그것은 바로 전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정작 당사자인 강아지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 그렇게 고민 끝에 안락사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강아지를 위해 힘겹게 내린 결정이었는데요.
이별을 앞두게 된 그는 서서히 눈을 감으려고 하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다가 결국 복 받쳐 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야만 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이나 다름 없었던, 사랑하는 강아지를 멀리 떠나보내야만 하는 결정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와의 이별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가슴이 아파도 너무 아픈 이 사연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별은 어디까지나 익숙해지려고 해도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팀 티보는 "녀석이 아플 때마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평생 동안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랑했고 또 가족처럼 돌봤던 강아지를 떠나보내게 된 그. 부디 강아지가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도 행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