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여러분은 자기 자신의 몸이 얼마나 유연하다고 생각하신가요. 발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은 사실 보기에 쉬워 보이지만 막상 따라하려고 하면 쉽지 않은 동작 중의 하나입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몸 좀 풀어 보겠다며 발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고 있는 두 남성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이들 남성 사이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앉아 있는데요. 잠시후 발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던 그때 뜻밖의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두 남성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그 동작을 그대로 복붙하듯이 따라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저 하는 방법을 보여줬을 뿐, 따라하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두 남성보다 아주 유연하게 말이죠. 보고 또 봐도 신기할 따름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집사 집에 친구가 놀러왔다고 합니다.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순간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똑똑한지 아닌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죠.
두 사람은 어떻게 테스트할지 이야기를 한 끝에 바닥에 앉아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발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뼈가 너무 단단했는지 아니면 몸이 유연하지 못해서 그런지 두 사람 모두 실패했습니다. 반면 그 모습을 본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곧장 잘 따라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더 유연했습니다. 아주 자연스레 발을 자신의 머리 위에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죠.
순간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습니다. 강아지가 자신들보다 더 잘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설명도 안해줬는데 똑같이 행동한 것이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인데요.
실제로 별도로 동작을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똑같이 따라서 행동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습에 누리꾼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보다 더 유연한 듯", "너 왜 이렇게 잘해", "순간 사람인 줄 알았네", "강아지가 이렇게 유연했나", "혹시 요가 같은거 했으려나", "너무 유연하고 자연스러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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