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고심해서 땅에 떨어진 예쁜 꽃만 물어다가 집에 가져온다는 '쏘스윗'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19.10.28 07:47:23

애니멀플래닛twitter_@alliesatwar


쥐 대신 꽃을 물어다가 집에 가져오는 고양이가 있다면 얼마나 심쿵할까요? 여기 예쁜 꽃만 물어서 집사에게 선물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꽃을 물고 걸어오고 있는 고양이 사진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 누리꾼은 "봄, 여름이 되면 떨어진 꽃을 고심해서 집으로 물고 옵니다"라며 "내가 추측하기에 새나 쥐를 잡아서 가져오고 싶지만 너무 뚱뚱해서 못하니까 꽃을 대신 가져오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alliesatwar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색 꽃을 앙 물고 걸어오는 고양이의 도도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혹시나 꽃을 빼앗기는 것은 아닌지 주변을 경계하고 무섭게 노려보는 고양이 모습이 한없이 귀여운데요. 떨어진 꽃들 가운데 예쁜 꽃만 앙 물고 집에 가져온다는 고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미쳤다", "꽃을 가져다주다니...", "나만 없어, 고양이", "나도 꽃 선물 받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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