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기랑 놀아달라면서 집사를 힘들고 귀찮게 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는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앉은 채로 꾸벅꾸벅 졸고 있었는데요.
졸고 있는 강아지 모습을 지켜보던 집사는 순간 장난기가 발동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앉아서 졸고 있던 강아지는 갑자기 집사가 노래를 부르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SNS를 통해 앉아서 졸고 있는 허스키 강아지를 깨우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한 것.
평소 안 그래도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어떻게 하면 복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복수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집사는 허스키가 앉아서 졸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회는 이때라고 생각이 든 집사는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갑자기 노래를 불렀습니다. 갑작스러운 집사의 노래 소리에 허스키 강아지는 화들짝 놀랬는데요.
화들짝 놀란 허스키 강아지는 잠에서 깬 뒤 자기는 안 놀랐다는 듯이 뒤로 돌아서 발뺌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기지개를 펴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인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조합입니다.
졸고 있는 허스키 강아지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해 노래 부르는 것으로 화들짝 놀라게 만든 집사의 모습. 역시 철부지 않는 건 집사나 강아지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 보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네 왜 이렇게 귀엽니", "집사도 정말 못 됐네요". "이 조합 찬성이오", "결국 집사도 똑같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건가", "강아지 복수가 궁금해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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