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서 집 텃밭에 자주 드나드는 고양이들 때문에 피해가 크다는 이유로 아기 고양이를 묶어 삽으로 내리쳤던 학대사건 기억나시나요?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전 6시 30분쯤 파주의 한 주택 앞 텃밭에서 한 어르신이 아기 고양이 홍시를 그물망으로 묶어 놓고 삽으로 수차례 내리치는 학대가 벌어졌습니다.
태어난지 한 살도 안된 아기 고양이 홍시는 구조될 당시 끔찍한 학대로 머리쪽을 가격 당해 눈이 심하게 충혈된 것은 물론 입과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구조된 이후 아기 고양이 홍시는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아기 고양이 홍시를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실 분 어디 안 계시나요?
아기 고양이 홍시는 삽으로 무자비하게 맞았음에도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고 합니다. 경계심 없이 넘치는 애교는 물론 쓰담쓰담을 좋아하는 개냥이라고 하는데요.
무자비한 폭행 속에서 살아남은 아기 고양이 홍시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입양 신청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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