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덩치가 큰데도 불구하고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겁이 많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겁이 많은지 자기보다 작은데도 동상을 보고 겁을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작 자신과 똑닮은 강아지 동상을 보고 호기심 폭발했지만 무섭고 두려운지 살금살금 조심스레 다가가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Henry)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자신과 똑닮은 강아지 동상을 보고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미국 뉴욕에 사는 집사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는 나무 아래 강아지 동상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강아지 동상을 보자 친구라고 생각했는지 호기심을 가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는 마치 인사라도 하려는 듯이 다가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조심스레 말이죠.
보통의 강아지들이라면 보자마자 꼬리를 연신 흔들어 보이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바쁘겠지만 겁이 많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에게는 그건 사치에 불과했습니다.
반갑고 호기심이 폭발했지만 워낙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 때문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는 엉금엉금 조심스레 동상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동상에 다가가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의 표정은 마치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처음 보는 존재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죠.
궁금은 하지만 막상 다가가서 말을 걸고 아는 척하기가 조심스러웠던 모양입니다. 잔뜩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도 조심스레 다가가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
비록 무섭고 두렵지만 궁금해서 어떻게 해서든 조심스레 다가가 신원(?) 확인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의 모습이 그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인데요.
도대체 얼마나 소심하면 이러는 것일까요. 집사가 그런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사실을 모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헨리는 강아지 동상 앞에서 머뭇머뭇 거렸다고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잖아", "나도 소심한데 나보다 더 심하네", "너 정말 소심한 강아지구나", "이게 강아지 매력인가요", "이 모습 너무 귀여워", "진짜 강아지인 줄 알았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