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앞에 앉아 원격수업을 진행 중인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집사를 대신해 자리 차지해서 대리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 있을까.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대학 교수 집사는 노트북 앞에 앉아서 무언가 열심히 혼자 중얼중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원격수업 중이었던 것.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강아지의 눈에는 그저 엄마가 노트북 앞에서 혼잣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는데요.
하루는 석사반 학생들의 구술 시험을 준비 중이었던 엄마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합니다. 그 사이 강아지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강아지는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노트북 앞에 떡하니 차지하고 앉아서는 학생들과 원격수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자리로 돌아온 엄마 집사는 생각직도 못한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서둘러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고 하는데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들을 법도 한데 그저 노트북 앞에 앉아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치명적인 귀여움을 드러낸 강아지 모습.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들은 심쿵하고 말았다는 후문입니다. 강아지의 등장에 놀라고 만 것인데요. 강아지는 한참 동안 자리에 앉았고 그렇게 수업은 끝이 날 줄 몰랐다고 하네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더 좋아할 듯", "강아지 귀여움 수업했나", "나라면 심쿵할거 같아", "이게 무슨 상황이람", "너무 귀엽네요", "간식비 버는 댕댕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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